안녕 나나
희선(HS)
우리는 때때로 이별을 만납니다. 그것은 분명히 안타깝지만 떠나가는 것에는 남겨지는 것이 함께합니다. ⟪안녕 나나⟫는 그 시간에서의 다정함을 잔잔하게 그려냅니다. 어느 이별을 지나왔을 당신에게, 눈처럼 내려앉았다 가는 책이기를 꿈꿔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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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과 산의 사이에, 눈보라가 멈추지 않는 마을이 있었습니다.
차가운 눈의 울음은 마을을 지워버릴 듯 휘몰아쳤고, 그곳에서 들이마시는 숨은 얼어붙을 듯했습니다.
빈틈없는 공기를 가르며 산의 가장 깊은 곳으로, 마을의 아이 나나가 향했습니다.
“거기 누구 계세요? 계신다면 이 눈보라 좀 멈춰주세요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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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80x210ㅣ56pㅣ하드커버ㅣ외전 12p 포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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